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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이야기

ITSCASSIE1107 2025. 6. 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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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에어비엔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좌)와 CPO 조 가비아(우)

CEO : 브라이언 체스키
1981년 8월 29일에 미국에서 태어난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는 로드아일랜드디자인학교(RISD)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그의 공동 창업자인 조 가비아(Joe Gebbia)와 친구 사이가 된 것도 이 학교를 다닐 때였다.
2008년 절친이었던 두 사람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로 이동해 직 장을 구하러 다녔다. 이들이 무직으로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때마침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산업디자인협회의 주최로 산업디자인컨퍼런스가 열렸다. 산업디자인컨퍼런스에 참가하는 수많은 비즈니스맨들이 호텔이 꽉 차자 방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리는 것을 보았다

절실했던 두 사람은 자신이 살고있는 방에 에어배드를 깔면 손 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했다. 그들은 즉시 3개의 에어배드를 구매한 뒤 1998년 8월 1일 Airbedandbreakfast.com이라는 웹사이트를 만들고 '공기 침대를 제공하 고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집'이라고 광고를 했다. 물론 당연하게도 장사 가 되지 않았다.
때마침 2008년 11월 4일이 미국 제44대 대통령선거일이었다. 이들은 시리얼 장사를 하기로 하고 비상금을 털어 오바마 캐릭터를 인쇄한 시 리얼과 오바바의 경쟁상대인 매케인 캐릭터를 인쇄한 시리얼을 만들어 자신의 사이트에서 팔았다. 소장가치가 있는 시리얼이었기 때문에 2개 월 동안 800상자를 팔았고 3만 달러를 벌었다. 물론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에는 시리얼이 팔리지 않았다.
이때 운좋게도 시드머니 투자사인 Y컴비네이터가 그 시리얼 상자를 보고 Airbedandbreakfast.com라는 회사의 사업수완과 잠재성을 눈치챘 다. Y컴비네이터는 Airbedandbreakfast.com의 운영자들을 인큐베이션 하기로 하고 뉴욕으로 초대하는 동시에 총 6만 달러의 종잣돈을 투자했 다. 그 후 Airbedandbreakfast.com은 에어비엔비로 사명을 개명한 뒤 지 금의 전 세계 민박네트워크로 탄생한다. 에어비엔비의 대성공으로 공동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의 재산가치는 2015년 기준 19억 달러로 평가 받고 있고 친구이자 공동창업자인 조 가비아(oe Gebbia)의 재산가치도 19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사운드 클라우드 알렉산더 륭

공동창업자 : 알렉산더 륭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알렉산더 (Nexander Liung)은 고등학교 재학 당시 장래희망을 사운드엔지니어로 정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대학진학을 하지 않고 ALC Ljuddesign이라 는 포스트프로덕션 회사에 입사했다. 그곳에서 사운드디자이너 겸 작곡 가로 일했지만 퇴근한 뒤에는 자기만의 음악앨범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3년 뒤 포스트프로덕션업체에서 퇴사한 그는 Jung Suctios' 와 'akyp'라는 회사를 설립한 뒤 미디어제작과 미디어 에이전시 사을 시작했다.
이 무렵 그의 장래희망이 바뀌었다. 그는 인간과 컴퓨터의 대화방법 을 연구하고 싶어 2003년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에 입학해 미디어학 공부를 시작했다. 동시에 2005~2006년에는 스톡홀름경제대학에서 마 케팅학을 공부했고 2007년에는 스웨덴 왕립공과대학에서 미디어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이 와중에도 자신의 작품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여러가지 인 터랙티브 설치예술을 선보이거나 사운드디자인 혹은 사운드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는데 그의 몇몇 작품은 인터랙티브• 뉴미디어 작품전이나 광고영상전에서 입상했다. 그가 만든 작품들은 예 테보리영화제와 칸느영화제에서 배경음악으로 깔리기도 했다.

대학생활 막바지 때의 그는 스웨덴왕립대학의 '인간과컴퓨터상호작용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무렵 그는 가까운 미래 에 공동창업자가 될 에릭 왈포스(Bric Wahlorss)라는 친구를 유닉스연구동에서 만났다. 그는 에릭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경쟁적으로 내면서 여러가지 협동작업을 같이 하였다.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같은 것을 연구하다보니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인간과 컴퓨터를 연결하는 중간자인 플랫폼의 개발에 관심을 가졌다.
이때 그들에게 영감을 준 것은 플리커(Fickr) 라는 사진공유 사이트였다. 당시 인터넷에는 플리커 사이트를 모방한, 사진이라는 빛'을 공 유하는 사이트가 많이 생기고 있었다.
이들 두 사람은 빛'이 아니라 '소리'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다.

샤잠Shazam

사람은 음악을 식별하는 앱이다. 길거리를 걸어가다가 들리는 노래, 또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식별해준다.
먼저 곡명을 모르는 음악이 나오면 스마트폰에서 샤 앱을 실행한 다. 그런 뒤 음악이 들리는 방향으로 스마트폰을 대고 있으면 스마트폰 마이크를 통해 샤잠 서버로 소리가 전송된다. 채취한 소리는 샤잠서버 에서 음향지문으로 전환되어 서버의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한 뒤 음향지 문이 같은 곡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곡 제목을 식별한다. 곡명을 찾아낸 샤잠 서버는 곡 제목, 아티스트, 앨범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데 이 과정은 대략 10~30초 내외이면 충분하다.
샤잠은 이미 2002년부터 음악 식별 서비스를 해왔다. 초창기의 샤잠 서비스는 영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고 핸드폰번호 2580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었다.

샤잠의 초대 CEO였던 크리스 바튼은 2003년에 CEO에서 물러난 뒤 구글 안드로이드팀, 마이크로소프트 MSN, 샌프란시스코 컨설팅 그룹, 드롭박스 등의 회사에서 일했다. 현재는 샤잠을 포함한 여러 회사의 고 문이자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학력은 케임브리지대학 금융석사, 버클리대학 MBA이다

공동창업자 : 크리스 바튼
현 샤잠의 중역진에는 공동창업자인 에브리 왕이 남아있고 전부 물갈 이가 된 상태이다. 그러므로 샤잠의 탄생에 대해 알아보려면 족히 20년 전 이야기, 아이디어를 맨 처음 끄집어낸 인물, 그리고 샤잠의 공동창업 자인 크리스 바튼의 추억담을 들어봐야 한다.
샤잠은 1999년 버클리대에서 MBA코스를 밟고있던 크리스 바튼(Chris Baron)과 필립 잉게브레히트(Philp Inghebrecht)에 의해 시작되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샤잠이란 사업 아이템이 애초부터 없었다는 것이다.
샤잡은 기술력도 없었던 두 MIBA 학생들의 일종의 학습과제라는 생각에 서 탄생한 회사였다. 당시 MIBA코스를 밟고 있던 크리스 바튼과 친구 필립은 자신들이 MI
BA 과정 중에 있으니 실전으로 회사 같은 것을 창업해 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들 두 공동창업자는 어떤 회사를 차릴 것인지 의견을 나누었는데 마땅하게 떠오르는 업종이 없었다. 우리로 치면 정 영학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이었으니까 보통의 회사가 아닌, 뭔 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분야에서 설립하기로 하고 두 사람은 장고에 들어갔다. 아이디어는 마땅하게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1999년 당시 인터넷 사업이 유행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뭔가, 이를 테면 0o닷컴이란 회사를 창업하기로 두 학생은 합의했다.

그 해 여름학기에 크리스 바튼과 필립은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두 남자는 런던의 카페에서 주말을 보내는 것을 좋아했다. 바튼은 그날 도 친구와 함게 카페에 앉아 어떤 회사를 창업해야 할지 고민했다.
불현듯 바튼의 머릿속에 콘택트렌즈를 판매하는 회사를 창업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에는 콘택트렌즈를 판매하면서 성공한 인터넷 업체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쇼핑몰 사업은 혁신과는 관계가 없었다. 그렇다고 두 학생이 아마존 혹은 이베이같은 거대한 쇼 핑몰을 창업하기에는 뭔가 이상했고 따라쟁이 느낌이 들었다. 전자상거래업보다는 뭔가 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휴대폰 사업으로 생각의 끝이 움직였다.
휴대폰을 이용한 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두 사람은 궁리하기 시작했 다. 근처 카페에서 노래가 흐르고 있었기 때문일까? 별안간 노래를 식별 해주는 사업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사람들은 방금 들은 노래제목이 궁금하면 노래가 끝날 때까지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기 마련이다. 노래가 끝난 뒤에는 DJ가 곡명을 말해주니까 라디오를 주의깊게 듣는 것이 처음 들어본 노래의 제목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물론 샤잠은 처음부터 수익창출이 확실해 보였기 때문에 설립한 회사 는 아니었다.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수익이 창출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두 사람은 그 아이디어를 밀고 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SMS를 이용한 휴대폰콘텐츠사업은 당시 미국에서는 아예 존 재하지 않는 사업이었다. 그러나 유럽에는 프리미엄 SMS 서비스 시장이 이미 존재했고 그것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사업이었다. 미국에서는 프 리미엄 SMS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사업체 설립이 불가능했지만, 영국에 서는 가능했던 것이다. 만일 영국에서 샤잠을 서비스하면 노래 1곡을 식 별해준 대가로 50펜스는 청구할 수 있을 듯 싶었다.
그러나 시스템 개발은 결코 쉽지 않은 어려운 난관의 연속이었다. 크 리스 바튼과 필립은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학이나 오디오 분야는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크리스 바튼은 오디오를 식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분명히 있고, 만 약 없다면 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변에 자문을 구 해봤는데 모두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런 기술은 절대 구현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이었다.

미국으로 돌아온 뒤 두 남자는 그쪽 분야의 전문가를 찾기 시작했다. 마 침 스탠포드대학에서 컴퓨터음악을 연구하는, 야마하 신디사이저 개발진 의 멘토라고 알려진 쥴리어스 스미스(ulus Smit) 교수를 알게 되었다.
줄리어스 스미스 교수는 크리스 바튼과 필립이 가져온 아이디어를 때 우 좋은 아이디어라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스미스 교수는 그 분야의 전 문가들,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들의 명단을 뽑아서 그들에게 넘겨주었다. 알아서 같이 연구할 사람을 선택하라는 뜻이었다.
크리스 바튼과 필립은 그 명단에서 스탠포드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에브리 왕(Avery Wang)을 찾아냈다. 두 남자는 에브리 왕에게 연락해 사업적으로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만남을 요청했다.
이들 3명은 어느 카페에서 만났다. 에브리 왕은 두 남자가 왜 자신을 만나러 왔는지 모르는 상태였다. 두 남자는 에브리 왕에게 발명하고자 하는, 혹은 구축하고자 하는 노래식별 알고리즘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다. 프레젠테이션이 끝나자 에브리 왕은 두 남자가 매우 진지하 다는 것을 깨달았다. 에브리 왕은 마침내 두 남자의 제안을 진심으로 받 아들였다. 에브리 왕이 말했다.
이 작업은 개인적으로도 흥미있게 들립니다. 까짓것 한 번 개발해봅시다.
그렇게 해서 오디오전문가 에브리 왕이 샤잠에 합류하였다.

고객들
샤잠은 무료 버전의 '샤잠 앱'과 유료 버전의 '사 앙코르 앱'이 있지 만 유료 버전의 사용자는 거의 없다.
샤잠의 수익원은 크게 3가지다. 디스플레이 광고 수입, 협력사 수입, 곡을 찾은 사람의 5~10%가 실구매로 이어지면서 발생하는 커미션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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