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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SIE'S BLOG
이제 당신의 손을 놓겠습니다 본문
이제 당신의 손을 놓겠습니다》는 팬데믹과 그 후의 시간을 지나오면서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에 깊이 천착한 저자가 연결을 강요하는 사회적, 개인적 현상을 진단하고 ‘고독할 용기’를 더 나은 관계 맺기의 방편으로 제안하는 책이다. - <이제 당신의 손을 놓겠습니다>, 지은이 기시미 이치로
옮긴이 전경아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cccafd0a87194762
이제 당신의 손을 놓겠습니다
늘 상대의 기분을 살핀다면나만 노력하는 것 같다면인정받고 칭찬받기 위해 과하게 애쓴다면지금 이 관계 정말 괜찮은 걸까관계가 힘든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필독서내 주변
www.millie.co.kr
요즘 사람들은 친구가 많은 사람, 밝고 적극적인 사람을 선호하는 듯 보인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SNS 팔로워 수를 중요시하고 팔로워가 많으면 자신이 우월한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착각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청년들과 얘기하면서 정작 현실에서는 밝고 적극적이며 친구가 많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제 당신의 손을 놓겠습니다>, 지은이 기시미 이치로
옮긴이 전경아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cccafd0a87194762
이제 당신의 손을 놓겠습니다
늘 상대의 기분을 살핀다면나만 노력하는 것 같다면인정받고 칭찬받기 위해 과하게 애쓴다면지금 이 관계 정말 괜찮은 걸까관계가 힘든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필독서내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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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관계를 맺는다는 것
아들러가 말한 공동체 감각을 영어로는 ‘소셜 인터레스트social interest’라고 한다. 직역하면 ‘사회적 관심’이라는 뜻이지만 ‘자기 자신을 향한 관심self interest’과 대비해 ‘타인을 향한 관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미키 기요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허영심이란 자신이 가진 것 이상의 존재라는 걸 보여주려는 인간적 열정이다. 그것은 가장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평생을 가장하며 산 사람에게 그 사람의 본성과 가장을 구별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50
친절한 사람, 좋은 사람을 연기하면 세상에 체면이 선다고 생각해 계속 가장하고 살면 다른 사람이 보기에 그 사람은 친절한 사람, 좋은 사람이 된다. 인간은 인간관계 속에서 살고 있으며 그 성격도 인간관계를 떠나서 생각할 수가 없다. 어떻게 행동하느냐는 누구 앞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것은 선배나 상사가 조금도 행복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회사에서 일하면 마흔 살쯤엔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겠지만 그 대신 그때쯤 자기 무덤도 만들겠더라며 농담을 했다. 인생의 앞날이 보였던 것이리라. 월급을 많이 받아도 뼈가 가루가 되도록 일하는 게 과연 행복일까 의문이 들었을 터이다.
나는 그의 생각이 이해가 갔다. 인간은 일하기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니다. 일은 그저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며 행복을 희생하면서까지 일할 필요는 없다.
당장 그만두지 말고 참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직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나는 지금 하는 일에 만족스럽지 않다고 해서 이직하라고 가볍게 권하지는 않는다. 다만 일을 하면서 행복한지 아닌지는 금방 알 수 있다. 미키 기요시는 행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순수한 행복은 각자에게 고유하다.51
행복의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렇다면 자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의 인생과 같을 필요도 없으며 비교할 의미도 없다. - <이제 당신의 손을 놓겠습니다>, 지은이 기시미 이치로
옮긴이 전경아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cccafd0a87194762
고유’하지 않은 삶을 산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자신의 성격이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고 다른 사람처럼 밝고 아름다워지고 싶어서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한다 치자. 실제로 그렇게 바뀐다 한들 그것은 자기 인생이 아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다르게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기만의 고유한 삶을 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