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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ITSCASSIE1107 2025. 3. 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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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신입사원이었을 때 대리, 과장들 다 제치고 내가 임원이 된 거야. 다 지금 내 밑에 있다고. 무슨 말인 줄 알아? 열심히 일하다가 나 정도 위치가 되면 그때 즐길 수 있는 게 워라밸이다.”
            
            
가슴에 꼰대의 잔소리가 날아와 꽂혔다.

직장인은 3년 만에 종잣돈을 모을 수 없다는 것을 그땐 몰랐다.
    
    
        유튜브는 또 어떤가?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 금방이야!”
        “여보, 내일 바로 10만 갈 수도 있어!”
        “나라고 안 될 건 없지?”
        “지금 조회 수 100도 안 나오지? 그래도 내일 갑자기 떡상할 수도 있는 게 유튜브야!”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퇴사 허언 12년차, 유튜브 허언 4년차.
        재미있는 건 처음에는 허언증이었는데, 이제는 허언증이 아니게 됐다. 입사할 때부터 “나 퇴사하고 내 사업을 할 거야”라고 말하면, “너 같은 애가 제일 오래 다니더라”고 말했던 사람들이, 내가 벌써 퇴사했다고 소문내고 다닌단다. 난 퇴사 안 했는데, 휴직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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