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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젊은날의 철학

ITSCASSIE1107 2025. 3. 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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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철학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묵살되는 ‘개별성’과 ‘고유성’에 집중하는 철학이야

사실 진짜 나다움을 찾는게 쉬운 건 아니거든

파스칼도 나를 알려면 오히려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어

우리의 고통은 결국 지금의 상황을 넘어서는 어떤 초월적인 영역으로 다가가고자하는 욕망으로부터 나온다고 봤지

진짜 나 다움을 찾으려면 내 안에 있는 희망과 행복의
가능성만 볼게 아니라 절망과 공허 역시도 바라보아야해
난 이런 가능성 있는 사람이야 난 이런 걸 좋아해 이렇게 긍정적인 면만 보고 거기에만 희망을 품으면 내 반쪽과는 멀어지는거지.

나의 여러 부분을 동시에 들여다볼때 비로소 자신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될 거야.

그러려면 반드시 겸손이 필요하지.

내가 모르는 것, 할 수 없는 것, 극복할 수 없는 것이 많다는 걸 인정하는 과정이 있어야해

남들이 나에 대해서 어떻다고 이야기하는 건 결국 삼인칭의 관점일 뿐이야.

하지만 내가 경험하고 생각하는 것들은 일인칭이지

Sns를 할수록 남들 모습을 의식하고 나를 거기에 맞추는 것 같아

하이데거가 말하는 절대적 자유에 가까워졌어

실존주의에서 가장 유명한 말이 있어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현실보다 앞서서 우리의 존재를 규정하는 본질 같은 건 없다는 말이야.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어떤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잘하는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해

재능은 소중한 자산이야.

타고난 강점을 외면하고 잘하진않지만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면 내 세계가 쪼그라들 가능성이 있지

이번에도 하이데거가 나오는데

그는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는 것과 뭔가를 할 수 있는 것 사이에 근본적 관계가 있다고 했어

우리가 살면서 먹을 음식을 마련하고 집을 청소하고 사람과의 갈등을 해결하듯이 실용적인 자세로 우리의 존재를 만들어나간다는거야


과거가 나를 옭아매지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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