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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SIE'S BLOG
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 본문
바이올린의 귀재 파가니니 음악의 결정판
파가니니 <카프리스>
역사상 꼭 기억해야 할 바이올린니스트를 단 한 명만 꼽는다면 다면 파가니니다.
바이올린 기교의 역사는 파가니니 이전과 이후로 나눠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파가니니는 바이올린 연주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탈리아 제노바 태생의 니콜로 파가니니는 뛰어난 연주와 독특한 외모, 의혹으로 가득한 사생활로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기고간 바이올린니스트였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lt)는 20세기의 작곡가이지 만 그의 음악은 19세기에 머물러 있다. 쇼팽이나 리스트처럼 라흐마니노프 역시 전통적인 의미에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였으며, 아 방가르드 음악이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20세기 초반에도 낭만적이 고 몽환적인 성격의 음악작품을 내놓으며 러시아의 마지막 낭만주의자로 남았다.
멘델스존이나 슈만과 같은 독일 낭만주의 음악과는 차별화되는 러시아적 애수와 휘몰아치는 격정이 담긴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에 는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이 있다. 그래서 오늘날 라흐마니노 프의 음악은 영화음악과 피아노 연주회의 단골 레퍼토리로 사랑받 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음악 콩쿠르 결선 곡으로도 자주 등장 한다. 우리나라의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 쿠르에서 우승할 당시 결선에서 연주한 곡도 라흐마니노프의 《피아 노 협주곡 제3번》이다.
https://youtu.be/DvbndXvcJw0?si=WzsZ1i2nwQyT559n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분위기의 음악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로베르트 슈만이 멘델스존을 가리켜 "19세기의 모차르트"라 불렀을 정도로 멘델스존은 신동 음악가로 이름을 날렸다. 부유한 가정환경 과 최고 수준의 교육 덕분에 멘델스존은 타고난 재능을 어린 시절부 터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1809년 함부르크의 부유한 은행의 아들로 태어난 멘델스존 (Felix Mendelssohn, 1809-1847)은 평생 유복한 환경에서 경제적 어려 움을 겪지 않고 살아갔다. 멘델스존의 집안에는 언제나 높은 교양과 문화의 향기가 넘쳤고, 멘델스존이 받은 교육은 예술과 과학 등 모 든 분야를 망라했다. 멘델스존의 저택에서는 저녁마다 실내악 연주 회가 열려서 어린 멘델스존은 집에서 즉흥적인 앙상블을 경험할 기 회가 많았다. 그는 곧 3중주와 4중주, 오페레타 등을 작곡했고 9세의 어린 나이에 피아니스트로서 데뷔했다. 17세가 되었을 때 이미 음악 가로서 큰 명성을 누리게 된 멘델스존은 그 당시 그의 대표작인 《한 여름 밤의 꿈 서곡》을 완성했다.
작곡 이외에 지휘자로서도 뛰어났던 멘델스존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마태수난곡》을 초연함으로써 19세기 '바흐 르네상스'에 불 을 지폈다. 멘델스존의 노력으로 그 전까지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 던 JS 바흐의 음악은 19세기에 갑작스럽게 붐을 일으켰다. 그 덕분 에 오늘날까지도 많은 음악가와 음악애호가들이 바흐의 음악을 즐겨 연주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멘델스존은 젊었을 때부터 문학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스위스, 이 탈리아, 영국 등을 돌아다니며 여행하기를 즐겼는데 이는 그의 음악 속에 고스란히 살아있다. 괴테의 소설은 「파우스트」에서 영감을 받 아 마녀들의 축제를 묘사한 현악 8중주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바 탕으로 한 극음악 《한여름 밤의 꿈》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 《교 향곡 제4번 이탈리아》는 멘델스존의 문학적 감수성과 이국적인 것 에 대한 동경을 잘 표현하고 있다.
멘델스존은 28세가 되던 1837년에 루터교 목사의 딸인 세실 장르 노와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두며 매우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렸다. 그 러나 그 행복은 너무나 짧았다. 1847년 11월, 그가 너무나 사랑했던 누이 파니의 사망 소식을 접한 멘델스존은 누이를 잃은 슬픔과 과도 한 일을 견디지 못하고 짧은 생을 마감했다.
멘델스존의 여러 작품 가운데서도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는 여 러 바이올린 협주곡들 가운데서도 매우 인기가 많다. 서정적이고 유 려한 곡의 성격 덕분에 '바이올린 협주곡의 이브'라는 별명으로 불 리기도 하며, 베토벤과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더불어 '3대 바 이올린 협주곡' 중 한 곡으로 꼽힌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B단조》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작곡한 작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바이올린 협주곡보다도 바이올린 연주에 가장 적합한 작품으 로 손꼽히고 있다. 아마도 멘델스존의 곁에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 스트 중 한 사람인 페르디난트 다비트(Fertinand David)가 있었기에 멘델스존은 그토록 훌륭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완성할 수 있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