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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SI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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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는 천천히 걸을 것

ITSCASSIE1107 2025. 6. 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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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명쾌하지 않을 때는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 '내가 할머니가 됐을 때 어떤 마음으로 지금을 돌아보게 될 것 같아?' 하고 상상해 보는 것.
할머니가 된 상상 속의 나는 진취적이고 씩씩한 모습이다. "가고 싶다는 생 각이 들었으면 기회가 생겼을 때 갔어야지!" 미래의 내가 지금 나를 본다면 틀림없이 이렇게 말했을 것 같았다. 세 달쯤 떠난다고 세상이 무너지고 길 거리에 나앉게 되지는 않을 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는, 딱 그 정도로 시작해 도 뭐 어떤가. 사람 일이란 건 당장 내일 일도 모른다는데.
거기까지 생각하고 나니 갑자기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근거 없는 직감이 자꾸만 치앙마이로 가라고 마음을 떠밀고 있었다.

뿌는 게, 팟은 볶다, 퐁은 가루. 그래서 뿌팟퐁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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