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재무제표 읽기

회계는 영어, IT 지식과 더불어 ‘비즈니스 3종 세트’라고도 합니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재무제표 읽기>, 금융가의방랑자 지음, 박세미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9526d2135e604276

한 권으로 끝내는 재무제표 읽기 | 밀리의 서재

도토루와 르누아르는 커피를 주문하는 방법은 물론 점포 설계부터 크게 다릅니다. 우선 도토루는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계산대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계산을 마친 후, 커피를 직접 받아 자리에 앉습니다. 반면에 르누아르는 우선 자리에 앉은 다음 직원을 불러 앉은 자리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매장을 나설 때 계산대에서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매장 디자인도 다릅니다. 도토루는 자리에 등받이가 없는 의자를 배치해 테이블 간격을 좁게 설계했지만, 르누아르는 고급스러운 의자를 두고 테이블 사이 공간을 넓게 확보했습니다.

매출액 vs 매출원가 + 판매비와 관리비 + 영업이익

원가율 (%)  = 매출원가 / 매출액 x 100%



손익계산서=P/L
손익계산서(P/L, Profit and loss statement)는 P/L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Profit은 이익, Loss는 손실, Statement는 계산서를 뜻하는데, P/L이라는 표현도 B/S와 마찬가지로 널리 사용됩니다.
 
③ 항목에 따라서 좌우로 그룹을 나눈다
손익계산서에서는 왼쪽(차변)에 비용을 적고, 오른쪽(대변)에 수익을 기록합니다.

손익계산서의 5가지 이익
이익의 종류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경상이익, 세전당기순이익, 당기순이익

매출총이익
우선 첫 번째, 매출총이익입니다. 매출총이익 계산은 매출액에서 원가를 빼면 됩니다.

2. 영업이익
다음으로 영업이익을 살펴봅시다. 일반적으로 흔히 많이 쓰는 ‘이익’이라는 단어는 영업이익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에서 판관비(=판매비와관리비)를 제하고 계산합니다. 앞서 언급한 매출총이익으로는 본업을 통해 돈을 벌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상품 원가 이외에도 판매 및 관리 활동에서 일정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비용을 포함하여 이익을 계산해보면, 실제 본업을 통해 돈을 벌고 있는지 영업이익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판관비는 매출총이익을 얻기 위해 기업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나타내는 항목입니다. 판관비에는 광고나 홍보에 들어간 비용이나 직원 급여가 포함되므로 이를 통해 회사의 경영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판관비 예시를 정리한 것입니다.
 
① 급여: 임직원 급여
② 광고 선전비용: 상품의 광고비용이나 인터넷에서 온라인 광고를 내보내는 비용
③ 운송비: 상품을 고객에게 배송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④ 지대임대료: 사무실을 빌리는 경우 임대료
⑤ 감가상각비: 비유동자산을 사용하면서 자산 가치 하락을 비용으로 산정한 것
⑥ 외주비: 업무를 회사 외부 사람에게 위탁하는 경우의 그 비용
 
관리비를 살펴보면 같은 업종이라도 광고 선전비를 많이 사용하는 회사가 있는 반면, 전혀 비용을 쓰지 않는 회사도 있습니다. 판매관리비에는 기업마다의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기업을 분석할 때 판관비 내용을 잘 살펴보면 생각지 못한 점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재무제표 읽기>, 금융가의방랑자 지음, 박세미 옮김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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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상이익
세 번째는 경상이익입니다. 회사의 실력이 가장 잘 반영되는 이익이기도 합니다. 경상이익은 본업에서 획득한 영업이익에, 본업 이외에서 획득한 수익(영업외수익)을 더해 비용(영업외비용)을 공제하여 계산합니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재무제표 읽기>, 금융가의방랑자 지음, 박세미 옮김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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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세전당기순이익 및 당기순이익
네 번째 이익은 세전당기순손실입니다. 다음 도표를 봅시다.
 

 
세전당기순이익은 특정 기간에 발생한 모든 사건을 더해서 계산한 이익입니다. 경상이익에 특별손익이라는 특정하게 일어난 사건(예를 들면 화재손실이나 사업 매각)에서 발생한 이익이나 손실을 계산합니다. 또한 세전당기순이익에서 법인세 같은 세금 비용을 공제하면 다섯 번째 항목인 당기순이익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결국 매출액에서 각종 발생한 비용을 제외하고 가장 마지막에 당기순이익이 남는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또한 각 단계에서 상품의 이익(매출총이익), 본업의 이익(영업이익), 여기에 본업 이외의 수익이나 비용을 고려한 이익(경상이익), 당기에 일어난 특별한 사건을 포함한 전체 이익(세전당기순이익), 세금 납부 후에 자본으로 돌아오는 이익(당기순이익)이 나타납니다.
지금까지 다룬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겠습니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재무제표 읽기>, 금융가의방랑자 지음, 박세미 옮김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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